"나는 그림을 그리는 영원한 아이." <에곤실레와 클림트> 미디어아트전 후기

안녕하세요. 함 여사입니다.
다녀온 지 좀 지났지만  <에곤실레와 클림트> 미디어아트전 방문 후기에 대해서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미술을 잘 하지도 미술을 잘 알지도 못합니다. 하지만 미술작품을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저는 특히 클림트 작품을 좋아합니다. 화려하고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사실 클림트 작품에는 관능적이고 다소 야한 작품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클림트 작품을 보고 있으면 섹시해지고 싶어집니다.
미술작품 감상은 겉은 고상하면서 속으로는 원초적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아주 좋은 취미인 것 같습니다.
인터파크에  <에곤실레와 클림트> 미디어아트전이 올라와 있는 것을 보고 바로 예매하였습니다.
 
그럼 <에곤실레와 클림트> 미디어아트전을 자세히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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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1. <에곤실레와 클림트> 미디어아트전 소개
  1) 전시명
  2) 전시기간
  3) 운영시간
  4) 티켓 가격
  5) 전시장소
  6) 교통안내

 

2. Time table 및 전시장 안내

 

3. 전시후기 및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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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곤실레와 클림트> 미디어아트전 소개

출처: 인터파크 티켓

  1) 전시명:  <에곤실레와 클림트> 스토리몰입형 미디어아트
  2) 전시기간: 2023년 5월 5일 (금) ~ OPEN RUN
  3) 운영시간: 오전 11시 ~ 오후 8시 (오후 7시 매표 및 입장 마감)
  4) 티켓 가격

출처: 인터파크 티켓

저는 6월 15일날 예매를 해서 특가 할인이 아닌 썸머할인을 받아 13,500원 티켓을 예매하였습니다. 
 
   5) 전시장소: 띠아트(THART)_홍대입구, 서울특별시 마포구 와우산로21길 20-11 지층

6) 교통안내: 홍대입구 2호선 9번 출구에서 도보 6분 거리
   상수역 6호선 1번 출구에서 도보 9분 거리
   합정역 2호선 3번 출구에서 도보 12분 거리
 
극장내 별도의 주차 시설이 마련되어 있지 않고 공연장이 좁은 골목에 위치해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저는 지하철을 타고 홍대입구 9번 출구에서 내려서 홍대 거리를 구경하며 걸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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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Time table 및 전시장 안내

출처: 인터파크 티켓

오전에 신림동에 볼일을 보고
띠아트 홍대 근처에서 여유 있게 점심 식사를 하느라
7회차 전시를 관람하였습니다.
평일 오후라 그런지 관람객이 별로 없어 여유 있게 전시를 관람하고
사진도 눈치 보지 않고 실컷 찍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출처: 인터파크 티켓

띠아트 홍대의 전시 공간은 지하에 있었습니다. 
계단을 이용해 지하로 내려가 (안타깝지만 휠체어는 이용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미리 발권한 티켓을 보여준 후 A구역인 미디어아트 전시 공간으로 들어갔습니다.
동그란 방석을 바닥에 깔고 앉아 벽면 등을 대고 미디어 아트를 관람했습니다.

 

에곤실레의 성장 배경과 어린 시절
청년 장년 시절의 이야기와 에곤실레의 여인들 그리고 결혼생활
그의 작품 세계관과 사제지간인 클림트와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았는지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음악과 함께 작품을 감상하니
45분이 눈 깜짝 사이에 지나가버렸습니다.
미디어아트를 모두 감상한 후 계단을 한번 더 내려가니 B구역인 설치미술 공간이 나왔습니다.

정말 핸드폰을 잠시도 내려놓을 수 없을 정도로 사진찍기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사진빨 잘 안받으시는 분도 여기라면 인생사진을 건질 수 있을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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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전시후기 및 총평
클림트 작품이 좋아서 전시관에 방문했는데
다녀온 이후 에곤실레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습니다.
에곤실레 작품이 클림트의 작품들보다 더 관능적이고 야했기 때문입니다.
농담입니다.
에곤실레 한 사람의 인생을 이야기를 통째로 들으니
그와 친구가 된 느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에곤실레 작품은 클림트의 황금빛 화려한 작품들과는 상반되게
어둡고 음침하고 우울하지만
그의 작품을 보고 있으니 마치 거울을 보는 듯
나의 어둡고 음침하고 우울한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나를 다시 들여다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에곤 실레와  클림트> 미디어아트전을 방문하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혼자 혹은 친구와 혹은 연인과 혹은 가족과 함께 꼭 한번 방문하기를 추천합니다.

 

이상<에곤 실레와 클림트> 미디어아트전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